2018/06/051 잔병치레의 끝은 어디인가 5월 한달동안은 병원을 들락날락 거리다 끝났고 이제 날도 더워졌으니 6월에는 괜찮으려나 했는데 1일부터 열이 나서 어린이집에 못갔고 오늘은 임파선이 퉁퉁 부어서 못갔다. 거의 문 열자마자 가도 한시간씩은 대기를 하니 그것부터가 넘 기운빠지고 힘들다. 오후에 가면 덜한데 아이가 보통 자고 일어나면 증세가 달라져 있어서 그대로 어린이집을 보내기가 뭐해서 어쩔 수 없이 오전진료를 택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끊임없이 귓가에 들리는 기침소리가 날 더욱 괴롭게 한다. 잘때는 옆에 누워서 나란히 자는데 그때마다 내 얼굴에 기침을 해대니 나의 면연력을 시험받는 기분이다. 결국 감기바이러스에 굴복해서 지난달에는 감기가 연달아 두번 찾아왔다. 물론 아픈 당사자보다야 괴롭겠나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지치고 지친다. 기관에 .. 2018.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