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1 엄마가 오기까지 기다렸어 적응기간이 끝나고 낮잠시간까지 지내다 온지 2주가 되었다. 첫주엔 낮잠을 안자고 버티다 오니 피로가 몰려서 그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 것인지 과거 진상짓(손 안잡고 도로질주+밥 안먹기+ 양치질 거부)에 목욕거부까지 더해져 말을 1도 안듣 것이었다. 피곤한 폭격기를 달래느라 덩달아 나도 너무 피곤해서 9시 넘으면 곯아 떨어졌다. 2주차에는 콧물기침감기에 다시 걸려서 약을 먹은 탓인지 3일 연속 낮잠을 자는 쾌거를 이루었다. 낮잠을 자서 컨디션을 회복했는지 그 동안은 말 안듣는게 좀 덜했었다. 약 복용을 중단한 오늘은 과연 다시 낮잠을 잘 것인지 궁금하다. 어제는 부모면담(내가 학부모라니!)이 있었다. 다행히 사회생활을 아주 잘하고 있는 것 같았다. 친구들과도 다툼없이 사이좋게 잘 놀고 있고 나름 '베프'도.. 2018. 4. 6. 이전 1 다음